윈도우 Vista에서 파티션 조정하기

음... 윈도우 비스타를 쓰다가 C 드라이브 용량이 모자라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윈도우가 스스로 업데이트를 하고, 이런 저런 dll 들이 설치되면서 수십 기가 바이트가 시스템 운영에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파티션이란 걸 조정합니다. 파티션은 운영체제에 중요한 요소여서, 잘못 건드리면 치명적이기도 하지만, 알고 나면 그리 복잡한 것도 아닙니다.

1. 우선 컴퓨터는 전체 하드디스크는 아래와 같이 논리적으로 파악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아래와 같이 4개의 파티션을 인식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4개의 파티션들의 맨 앞에는 각 파티션이 어디에서 시작하는지 알려주는 정보가 들어있습니다.(MBR 이라고 하지요)

그림 출처 : http://dongjo.tistory.com/97

2. MBR 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래 447 byte 부터 파티션 4개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는 란이 정해져 있지요.

실제로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Hex editor 로 보면 다 보이지요~

3. 파티션을 수정한다는 것은?

첫번째, 파티션 시작 주소들을 다시 기록해주고나서, 두번째, 실제 파티션에 있던 데이터들을 이동시켜 주면 됩니다. 첫번째 과정은 그리 복잡한 게 아니고, 두번째 과정은 실제로 파티션만 이동되는 게 아니라, 파티션 내에 있는 파일과, 각 파일의 위치를 알려주는 파일 테이블 들이 모두 바뀌기 때문에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지만, 이런 것들을 일일이 할 필요는 없고, Partition Magic 이란 프로그램이 이런 기능들을 원클릭으로 진행해 주었지요. 윈도우 Vista 에 이르러서는 프로그램도 필요치 않게, 내장 도구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두 글을 참고하면 됩니다~~ 

Windows Vista 파티션 확장/축소 ( http://blog.naver.com/calskorea/130018390275 )

Windows 7 C드라이브 볼륨 확장 안될 때 해결 방법 ( http://cdmanii.com/1108 )

땡~

※ 비스타에 이르러서는 MBR 개념이 약간 달라졌지만,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생략합니다(+기억도 잘 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