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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슬라이드가 있구나~
 

요새 간간이 들려오는 단어...

요글을 살펴보면, 정말 복잡하면서도 안정적인 거 같다.

Cloud computing 위키
 

내 노트북 Vaio TZ36L 에는 전부터 Adobe Premiere Element 4.0 가 깔려 있었습니다. 설치 용량만 해도 몇 기가가 되어서, 뭐에 쓰려고 이렇게 덩치가 큰지 불만이었지요. 공장 초기화 할 때, 요거 때문에 엄청 시간 걸렸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동영상을 하나 편집하는데, 엄청 도움 받았습니다. (메모리도 2G 로 업글해두길 너무 잘 했구요^^) 화면이 사악~ 하고 바뀌는 등등의 기본적인 효과를 편집하는데, 엄청 편리하네요. 거의 메모장 사용 수준입니다. 그동안은 Windows Movie Maker 를 사용했었는데, 비교가 되질 않네요~~

DVD 에서 동영상을 편집하는 방법은,

① DVD 에서 avi 만들기 에서 처럼 DVD 에서 동영상을 뽑아내고,
② 다음팟 인코더로 필요한 부분들 잘라내서 ,
③ Premiere 에 순서대로 넣습니다.
④ 그리고, 동영상 스틸이 전환될 때 원하는 효과를 넣으면 되구요...

참고로, ② 번 기능은 Premiere 에서도 지원이 될 것 같은데, 확실치 않네요.

※ ①에서 muxing 할 때 추출된 음성 파일이 wav 면 안되고, wav 를 mp3 로 바꾸어 주어야 제대로 muxing 이 됩니다. (Cool Edit 사용법 참조)

와우~ 한글 2010 에 기본적으로 PDF 변환기가 탑재되었네요.

"설정..." 을 눌러보아도 양면인쇄/여러장인쇄 등의 옵션은 전혀 없지만, 그래도 너무 너무 좋습니다. 이젠 한글 문서 PDF 변환은 기본이겠네요~~

단순히, PDF 변환기가 포함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는 걸 넘어서, 한글과 PDF 가 잘 어우러진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기존 한글에서 PDF 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Acrobat 등의 PDF 변환 소프트웨어와, 추가로 한글 PDF Converter 등을 설치해야 했지요... 

그럼에도, TTF 폰트가 아닌, HTF 폰트로 된 한글문서를 PDF 로 변환하게 되면, 엄청난 시간과, 엄청난 용량의 PDF 가 만들어지곤 했습니다. (왜 PDF 를 만들어야 하는지 모를 정도로ㅠㅠ) 그런데, 이번 한글 2010 에서 HTF 폰트 몇개를 해 봤는데, 아주 말끔하게 PDF 가 만들어 지네요. Wow~

더불어, 한글과 관련된 소식 하나~

[공지] 한/글 문서 파일형식 (hwp) 공개

호호호~ 이건 엄청난 일입니다. 그동안 open source (open office를 포함해서) 진영에서는 한글 파일 포맷을 몰라,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있었지요. 예를 들어, google 검색에서 office 문서나 pdf 문서 내용까지 검색해 주지만, hwp 내용을 검색해 주지 못하는 게 바로 이 이유입니다. 

hwp 파일 형식이 공개되면서 앞으로 오게 될 변화 가능성들은,

① open source 계열에서 hwp 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② 기본 office 소프트웨어에서 hwp 지원
③ 검색업체에서 hwp 내용을 검색에 포함
④ software(web 포함)에서 hwp 문서 생성 기능 개발

등등이 있겠네요. 특히, MAC 용 한글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Mac 용 한글은 한글 업체에서도 판매가격 결정을 못하게 되어 버린 상태라고 하니, 이를 대체할 게 나올 듯 합니다.

관련 글을 읽어보면,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공개는 하였으되, 곳간의 열쇠를 주지 않은 애매한 형태라고 합니다. 괜찮은 수익 모델이 나올 때까지, 계속 open source 진영의 아이디어들을 지켜보다가, 나중에 소송 걸어서 가져오거나, 인수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