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2. 18:30
봄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은 '라일락'이다. 향기를 담을 수 없어 찍지 못한게 아쉬운 꽃, 라일락~

종이처럼 나풀거리는 꽃잎을 가진 꽃~

살포시~

속살을 드러낸 나무의 새순,

이제 잠에서 깨어났니?

보드라운 새순들...

추운 날씨동안 접어두었던 잎들을 펼치는 구나~

살짝이 감추어두었던 꽃도 꺼내어,

이제 봄이로구나~

맑기만 한 하늘이 뻥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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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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