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에 관한 책

2011. 6. 13. 17:45
공감 그 이상을 추구하며』라는 책이 나왔다. 보통 통합상담에서는 인간중심상담기법이 라포 형성을 위해 주로 초반에 사용되는데 반해, 이 책은 공감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다양한 상담 이론을 꿴 거 같이 보인다. 일종의 패러다임 전환~ 낼 오면 읽어봐야지~



원서『Beyond Empathy: A Therapy of Contact-in Relationships』는 생각보다 출판된지 오래 되었다. 1991년.



사실, 공감에 대한 논의는 서구에서 이미 오래되지 않았나 싶다. 처음에 로저스로 붐이 일다가, 다시 가라앉았다가 최근 대상관계에서 다시 부상하는 분위기? 이런 논의는 이미 아래 책 『Empathy Reconsidered: New Directions in Psychotherapy』에 정리까지 되어 있다. APA 에서 1997년 출판된 488 페이지 짜리 책.


한편 내가 관심있어 하는 데이빗 브레이저도 이미 1993년 박사 과정 시기에『Beyond Carl Rogers』를 편집했다.



그럼에도 840 페이지에 달하는 미래학자 제러미 러프킨의 공감에 관한 책이 출간되는 걸 보면, 사회적으로는 점점 공감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것 같다. 『공감의 시대




결국, 현대 사회에서 공동체의 빈자리(관계), 종교의 빈자리(전체성)를 채우는 것이 무엇이 될 것인가 하는 것일텐데, '관계'와 '전체성'을 두 가지 다 줄 수 있는 것이 '공감'이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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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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