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떠올랐습니다. 오히려 힘들었던 재작년이 더 행복했던 것 같았다는 것이요. 어디선가 들었던 것 같은데, 롤코에서 들었던 거 같습니다. 예전 롤코 찾아보니 5화에서 들었던 말이었습니다.
인생백년에 고락이 상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괴로운 일과 좋은일 반반 있다는 뜻이지요. 사람들은 제각각 인생은 고달프다, 나는 행복한 인생을 살아왔다라고 말하는데, 놀라운 것은 인생이 자기 말한 대로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다시 인생을 말해볼까요? 인생은 즐겁고, 청춘도 즐겁고, 하지만 내 인생은 즐겁지 못하다구요? 힘들다구요? 인생을 많이 사신 분은 그럽디다. 지나보면, 인생의 황금기는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시기이다. 롤코가족 여러분 힘내시고, 조금만 더 살아봅시다. 아니 살아내봅시다. 저희 롤코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게 심히 재롱부리겠습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 '고락이 상반'이라는 말처럼, 남은 행복을 기대하시고, 또 힘든 시기를 헤쳐나가는 자신의 좋은 모습들을 기억 속에 남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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