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잠들었다가 더위에 뒤척이다 야심한 밤에 깨어났습니다. 샤워하고 책상에 앉으니 솔솔 시원한 공기가 들어옵니다~ 언제가 될까 하지만, 이제 좀 있으면 더위도 물러가고 시원해지겠지요? 계절이 바뀌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게 있습니다~ "연락" 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오랫동안 잘 연락하고 있지 않던 사람들에게 연락이 와르르 오거나,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그런 때가 오지요. 바람이 불면은요~ ㅎㅎ
옛사랑의 카드들은 재활용 하는 날 버렸고, 서랍 속에 있는 엽서 몇 개를 꺼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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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아까 저녁 먹고 산책 나갔다가 본 하늘입니다. 하늘 높이 구름이 떠 있습니다. 여름 하늘의 뭉게 구름이나 짙은 먹구름이 아닌, 양떼구름(?)이 떠 있습니다.
찬 바람이 불면,
- 우선 어서 시원해 졌으면 좋겠고,
- 올 한해를 돌이켜 볼 때 후회없이 재미있게 살았다고 말할 수 있길 바라고,
- 가슴이 따뜻해 지는 사람들을 주변에 많이 두고 싶습니다.
자~ 자~ 아직도 안 졸리네요. 아~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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