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만에 베란다 청소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바빴던 것은 아닌데... 이제서야 회사에서 봤던 책들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 6월 15일자로 사직을 했으니 이제 만 2년이 지났네요~ 2주년이 갔는지도 몰랐습니다^^ 암튼 잘 살고 있으니 자축합니다~~
너무나 정리가 안되어 있어서 모조리 쓸어서(~~) 버리려 했는데, 막상 버리려고 차곡차곡 쌓아놓으니 좋은 책들이 많이 있네요... 돈도 없는데 팔 수 있는 책들을 한 번 분류해서 쌓아봤습니다. 왼쪽부터 '그래픽', '드라이버', '윈도우', '네트워크', '기타 등등' 입니다.
참 많이도 사서 보았습니다. 이대로 계속 프로그래밍을 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제게 이런 능력이 있다는 것은 앞으로 할 상담 분야에서도 비슷한 성취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해 줍니다. 으쌰~ 으쌰~
현재 중고책을 팔 수 있는 곳은 우선 헌책방이 있습니다. 그러나 알라딘 중고 서적을 통해서 팔면 조금 더 제값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라딘에서는 알라딘에 매입을 요청하거나 개인적으로 상품을 올려서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알라딘에 매입할 경우보다 개인적으로 상품을 올리는 게 가격을 더 받을 수 있어서 대부분 개인적으로 올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판매 수수료 10%와 2,500원이라는 저가 배송료... 뭔가 맘에 안 듭니다.
다행히 컴퓨터 관련 서적은 "데브피아 장터 - 벼룩시장"과 "팁엔테크"라는 곳에서 거래가 되고 있네요. 많이 팔려서 한달 생활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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